[ST대담] 배우 송중기 전역 , 군입대 스타의 근황은?

2016-03-04 35

배우 송중기가 오늘 군생활을 끝내고 전역을 했는데요. 한류스타들의 군생활 소식을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오늘 드디어 송중기가 전역을 했는데요.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A) 그렇습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에서 약 21개월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했는데요.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 강원도 102보충대를 거쳐 입대해 수색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했습니다. 전역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그만큼 관심이 컸다는 걸 알 수 있겠죠. 송중기는 전역 이후 곧바로 연기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기에 팬들의 기쁨은 더욱 클 것 같은데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이미 결정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상속자들] [시크릿가든]을 쓴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팬들로선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Q) 많은 한류스타들이 제대하자마자 곧장 차기작을 준비하는데요. 아무래도 공백을 깨려 하는 것이겠죠.

A) 그렇습니다. 사실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 신작인데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해외에서 상당기간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당히 많은 한류스타들이 관심은 기울였지만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서 캐스팅이 오랜 기간 걸렸습니다. 그랬기에 막 전역을 하는 송중기는 일정 조율을 어차피 새로 하기 때문에 안성마춤이었겠죠. [태양의 후예]는 해외 파병을 간 곳에서 벌어지는 젊은 군인들과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송혜교와 진구, 김지원 등이 합류를 했구요.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Q) 송중기와 송혜교의 만남이니 더 관심이 쏠리는데요. 송중기는 전역을 앞두고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간간히 소식이 전해지긴 했는데요.

A) 일단 네팔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것부터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전역을 하기 전에 기부 소식부터 전한다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4월에는 김무열과 윤승아 결혼식에도 참석을 했었죠. 송중기는 윤승아와 평소 친하게 지내서 휴가 기간 중에 결혼식에 참석을 했답니다.

Q) 그런가하면 JYJ의 김재중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A) 한 온라인 사이트에 김재중의 훈련소 사진이 올라왔었죠. 요즘은 군대에서 훈련소 사진들을 가족들에게 전해주는데요. 김재중도 그런 경우입니다. 김재중은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군복을 입은 채 늠름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김재중은 지난 3월31일 입대를 했는데요. 입대 하루 전 같은 그룹 멤버 박유천과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JYJ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데요. 최근에는 김준수가 트위터에 김재중이 선물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입대한 사람들이 흔히 전역하는 날짜가 오긴 오냐고 하지만 거꾸로 달아놔도 군대 시계는 돌아간다고들 하죠. 김재중은 2016년 12월30일 전역합니다.

Q) 김현중의 훈련소 모습도 공개가 됐죠.

A) 김현중은 지난 12일 입대를 했죠. 입대 현장에 소속사 대주주 겸 절친한 선배인 배용준이 함께 해서 화제를 모았구요. 당시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모였지만 김현중은 별 다른 인사없이 입대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전 여자친구와 송사가 한창인 가운데 입대를 해서 복잡한 마음이었겠죠. 김현중은 입대 직후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